식품 온라인몰에서 "0% 트랜스지방", "콜레스테롤 0mg" 같은 문구, 보면 왠지 더 건강해 보이지 않으셨나요?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두유 제품 하나에 실제로 이 표시 문제로 개선권고를 내린 사례가 있었습니다. 이 사례를 통해 '0% 강조 표시'를 어떻게 걸러서 봐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.
⏱️ 1분 팩트 요약
- 실제 사례 연세두유가 온라인몰에 "0% 트랜스지방·콜레스테롤" 표시를 했다가 개선권고를 받음
- 왜 문제였나 두유는 원래 그 성분이 거의 없는 식물성 식품이라 '강조'할 근거가 약함
- 업체 대응 권고를 수용해 2025년 11월 온라인몰 광고를 개선 완료
1. 무슨 일이 있었나
한국소비자원이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의 표시·광고 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, 연세두유 국산콩 두유 검은콩(연세대학교 연세유업) 제품이 온라인몰에 "0% 트랜스지방·콜레스테롤"이라는 문구를 표시·광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자율 개선을 권고했고, 해당 업체는 권고를 수용해 2025년 11월 온라인몰 광고를 개선 완료했습니다.
2. '0% 강조 표시', 어떨 때 문제가 될까
식약처의 부당한 표시·광고 관련 기준에 따르면, 원래부터 그 영양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식품에 대해 별도의 제거·저감 공정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"0%"라고 강조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두유 같은 식물성 음료는 원래 동물성 지방이 없어 트랜스지방·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식품군이므로, 이를 "0%"라고 크게 강조하면 마치 특별한 공정을 거쳐 없앤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.
- 원래 그 성분이 들어갈 수 있는 식품인데, 제조 공정을 바꿔 실제로 낮추거나 없앤 경우
- 원래부터 그 성분이 없는 식품군인데 굳이 "0%"를 크게 강조하는 경우
3. 장 볼 때 이렇게 체크해보세요
"무첨가", "제로", "0%" 같은 문구를 보면 우선 그 식품군이 원래 그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인지부터 떠올려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. 예를 들어 동물성 식품이 아닌데 "콜레스테롤 0%"를 강조하거나, 원래 설탕이 거의 안 들어가는 식품에 "무설탕"을 크게 써 붙인 경우라면, 그 표시가 실제 차별점을 말하는 건지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 궁금하면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실제 수치를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.
- 사례는 한국소비자원이 공식 발표한 시험평가 자료의 개선권고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.
- 특정 업체를 비난하는 톤이 아니라, 권고를 수용해 개선했다는 사실까지 함께 전달했습니다.
- 일반화한 표시·광고 판단 기준은 식약처 공식 기준을 참고해 서술했습니다.
전체 시험평가 결과와 표시·광고 개선권고 내용은 정책브리핑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 원문 확인하기